음식! 어떤 경우에는 식사가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 하죠. 그리고 메뉴를 선정하는 것에도 많이 고민을 합니다. 잘 알지 못한 지역에서 맞이한 식사 시간은 항상 고민이 됩니다. 그럴 때 고민하지 마시라고 저만의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1분만 검색해도 실패하지 않는 주변 맛집을 찾을 수 있는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시간도 1분이면 충분합니다. 평생 메뉴 선정에 성공하는 방법 이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무 곳에서 랜덤으로 맛집을 찾아보겠습니다.
우선 핸드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지도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네이버 지도 앱입니다. 컴퓨터로도 가능해요
우선 원활한 설명을 위해 가상의 일정을 설정해 보겠습니다. 저는 오늘 보성 시청에 방문할 일이 있다고 예를 들겠습니다. 네이버 지도로 보성군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해야 할 것을 지도를 축소시켜서 시 단위 정도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 속 지도에 주변 시, 군이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씩 확대해 봅니다.
점점 화면을 키우다 보면 시, 군 같은 지역명이 아닌 건물의 이름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트래픽에 걸리는 곳이 버스터미널, 군청, 명봉역 등이 트래픽에 노출이 됩니다. 지역의 중요 시설물부터 검색이 되기 시작합니다. 저는 보성군청을 목적지로 잡았으니 그쪽에 맞춰서 조금 더 확대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지역으로 조금씩 확대해 봅니다. 어느 순간 주요 시설물들이 아닌 상업 시설들이 트래픽에 맞춰서 노출이 되기 시작합니다. 해당 지역에서 제일 먼저 검색된 곳은 대 원정이라는 식당이 나옵니다. 자 저희는 오늘 가볼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 근 방 제일 맛집은 대 원정이라는 식당입니다. 식당을 찾았으니 대 원정을 클릭하면 식당 정보에 대해서 나옵니다.
검색을 해보니 대원정은 꼬막정식 맛집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하나만 있는 맛집의 경우는 예약이 차거나 웨이팅이 길어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못 먹으면 간단합니다. 2등 맛집을 찾아야죠. 조금 더 사진을 확대해 봅니다
사진을 좀 더 확대하다 보면 또 다른 식당들이 추가로 나오네요 구경탄이라는 업체와 인생 설렁탕이라는 업체입니다.
식사 후 벌크커피도 괜찮겠네요. 조금 더 확대할수록 하위 트래픽에 걸려 있던 식당들도 노출이 되기 시작합니다.
구성탄을 검색해 보니 연탄 불고기 맛집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점점 화면을 확대해 가면서 검색하면 맛집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인생 설렁탕은 일반음식점이 아닌 체인 음식점 같아 보입니다. 저는 구경탄을 2순위로 정해봅니다.
오늘 우리는 대정원이라는 식당을 먼저 가보고 구경탄이라는 식당을 그다음으로 순위로 정하고 식사를 하러 이동하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화면을 크게 확대 시킨 후, 점점 확대 시키면서 어느 식당의 트래픽이 먼저 노출이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실제로 이렇게 검색을 해보면 제일 먼저 검색 되는 게프랜차이즈입니다.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전국 단위의 트래픽을 먹기 때문에 맛집과 상관없이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랜차이즈는 걸러 주시고 지역 음식점 중에 처음으로 노출되는 음식점들이 맛집 일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렇게 검색이 될까?
처음에 지도를 보다가 우연히 이 방법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홍보를 하는 집이 아니더라도 내가 알고 있던 맛 집들이 검색이 되더라고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검색되는 이유는 바로 트래픽 때문입니다. 우리가 택시 타고 갈 때 “서울역 앞에 있는 경복궁 식당 앞에서 내려주세요”와 같은 원리입니다. 유명하기 때문에 트래픽이 걸리는 거예요.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 검색을 많이 하게 되고 검색을 많이 하게 되니까 트래픽이 걸리는 거고 그렇다 보니 지도 앱에서 그 식당을 우선적으로 노출해 주는 겁니다.
옛날에는 음식이 맛있으면 소문이 나서 입소문으로만 식당을 찾았다면 지금은 그 소문을 듣고 우선 먼저 검색 한번 해보고 방문을 합니다. 이렇게 검색을 해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트래픽이 걸립니다.
사실 마케팅으로 트래픽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검색엔진들의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진짜 관심사를 공유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 단위에서부터 트래픽을 확인하기 때문에 이 정도 트래픽을 누군가 돈 들여서 마케팅 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닙니다.
한번 읽어 보셨으니 네이버 지도로 바로 가셔서 직접 우리 동네 맛집을 찾아보세요. 혹시나 내가 모르는 식당이 나왔다면 축하드립니다! 오늘 우리 동네의 새로운 맛집을 찾으셨어요. 오늘도 즐거운 식사하세요
오늘 저와 간단하게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와이프와 서울, 경주 여행에서 계획했던 식당을 가지 못할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들어가셔서 우리 집 주변 식당이 어떤 트래픽 순으로 검색이 되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